Best
![]() ![]() 우리 하지 못한 말들 마저 얘기해요 산들바람이 우릴 감싸줄 때 이렇게 마주 앉아 이별에 대해 말해보아요 이번 겨울이 지나고 꽃이 피고 나면 우리 이대로 다 괜찮을 거라 했었는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시들어가는 맘 견디기 힘들어 사월이 지나면 그땐 우리 아무 일도 없듯이 발길을 돌려요 그래야 마지막 우리 인사가 아름다울 수 있게 그때까진 조금만 더 웃어요 웃어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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